신생아가 혼자 머리를 휘두르거나 손을 떠는 모습이 걱정된다면 이 글을 통해 흔들린 아이 증후군의 정확한 기준과 수유량 변화의 원인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.
혼자 머리 휘두른다고 흔들림 증후군일까?
불쑥 머리를 휘두르는 아기 모습.
소리라도 날까 긴장하게 됩니다.
머리를 뒤로 확 젖히거나, 몸을 비틀면서 혼자 움직이는 모습.
많은 부모가 "혹시 흔들린 아이 증후군?"이라는 불안감을 느낍니다.
결론부터 말하면,
아기가 혼자 머리를 흔드는 정도로는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 생기지 않습니다.
신생아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구분해야 할 증상
신생아는 근육 발달이 미숙해 머리를 가누지 못합니다.
기지개를 켜거나 놀라면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나올 수 있습니다.
특히 생후 1~2개월엔
다음과 같은 행동이 흔하게 보입니다.
- 머리를 휙 돌리기
- 손, 발 떨림
- 갑작스러운 팔다리 움직임
이런 행동은 대부분 정상적인 신경 발달 과정입니다.
단, 아래와 같은 경우는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.
이런 경우엔 꼭 진료 받으세요
- 움직임이 매우 잦고, 점점 심해진다.
- 먹거나 자는 데 어려움이 동반된다.
- 눈 맞춤이 없고, 몸이 축 처진다.
- 이유 없는 울음과 고개 젖힘이 반복된다.
이럴 땐 소아청소년과 또는 신경과 진료를 권합니다.
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이런 경우에 생깁니다
흔들린 아이 증후군(Shaken Baby Syndrome, SBS)은
강한 외부 힘으로 인해 뇌에 손상이 생기는 심각한 상태입니다.
- 보통 2세 미만에게 발생
- 아기를 강하게 앞뒤로 흔드는 경우
- 뇌출혈, 망막출혈, 발작, 혼수상태까지 유발
즉, 성인 힘으로 심하게 흔들어야 생깁니다.
아기가 혼자 움직이다 발생하는 일은 아닙니다.
원더윅스 시기엔 수유량이 줄 수도 있습니다
신생아는 성장 급등기인 원더윅스 기간 동안
수유량, 수면 패턴 등이 변할 수 있습니다.
갑자기 수유량이 줄거나
잘 먹던 아기가 입을 다무는 일이 흔합니다.
대부분은 일시적이며,
3~5일 이내 다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원더윅스 시기의 수유 변화 대처법
- 강제로 먹이지 말기
→ 아기가 거부하면 잠시 쉬어주세요. - 수유 간격을 너무 짧게 두지 않기
→ 아기가 스스로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. - 밤중 수유를 피하지 말기
→ 이 시기에는 야간에도 먹고 싶어할 수 있습니다. - 피부 접촉 늘리기
→ 안정감을 주면 수유도 자연스러워집니다.
흔들림 증후군과 수유 변화 많이 하는 질문들
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자면서 생길 수 있나요?
아니요. 강한 외부 힘 없이는 발생하지 않습니다.
신생아가 고개를 갑자기 젖히면 뇌에 이상이 있나요?
대부분은 정상 반사입니다. 다만 반복되면 검진이 필요합니다.
손 떨림이 멈추지 않으면 신경계 문제인가요?
생리적 떨림이 대부분이지만, 지속되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.
수유량 줄어드는 게 원더윅스 때문인지 알 수 있나요?
시기와 행동 변화가 함께 나타나면 가능성이 높습니다.
얼마나 흔들어야 SBS가 생기나요?
성인의 강한 힘으로 몇 초간 흔들었을 때만 발생합니다.
신생아 흔들림 증후군과 수유 변화, 이렇게 기억하세요
아기가 스스로 움직이다가 흔들림 증후군이 생기는 일은 없습니다.
수유량 변화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니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마세요.
지속적 증상이 보인다면 조기에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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